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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의 공통적인 리더십

by 시에 겨운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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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루스벨트--

-고난과 역경과 바쁘게 지내라

시어도어 루스벨트에게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기간을 포함해 삶의 어느 시기를 가장 기억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한 기자가 있었다. 그 질문을 받은 그는 목장에서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곁에서 살던 때라고 답했다. 그때 그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지속적인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치유와 성장 및 자기 혁신을 위한 노력이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고난과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항상 위험을 마주했다. 위험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작은 것부터 고난과 역경을 다스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갔다. 목장을 운영하는 일이 그랬다. 목장을 다스리면서 일이 생길 때마다 사람을 채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채용하는 사람의 경력과 실력보다도 그 사람의 본성과 도덕관념을 포함한 성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본성이 잘 맞는 사람이 실력이 있는 사람보다 그에겐 함께 일하기 매력적인 사람인 것이었다. 그는 결정을 내리는 데 머뭇거림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명예를 중시하지만 어떤 사람은 돈을 중요시했고 또 어떤 사람은 다른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그런 것을 잘 파악하는 깊은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에겐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과 사업 그 모든 과정이 고난과 역경이었지만, 바쁘게 지내느라 그것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꾸준한 글쓰기로 마음을 다스려라

그가 목장에서 보낸 시기는 정계에서 처절히 실패한 시기였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루스벨트가 그 시기에 자연과 가까이 보낸 이유는 서부로부터의 도망이 아니었다. 자연 세계 속에서 자유를 탐닉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더욱 원초적인 도전을 감행하기 위해 자연을 가까이했다.. 그는 심지가 잘린 초가 아니었다. 진정한 빛을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한 또 다른 역경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그 당시 그는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었다. 하루에 16시간씩 말을 탔으며 광적인 소몰이에도 참여했으며 그 기간 동안 잠시 카우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카우보이였다.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은 자연이라는 큰 시련 속에서 자신을 내던지면서 그는 자신감을 쌓아갔다. 외로울 때 그가 특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글쓰기였다. 그는 계속해서 글을 썼다. 지속적인 글쓰기로 잡념을 떨쳐냈으며, 불면증도 조금씩 해결해 갔다.. 그의 그 당시 자신을 돌아보며 말한다. “올바른. “ 방향으로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은 잡념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다. “. “ 그의 몸에 깊이 밴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는 불굴의 용기는 누구보다 자신을 더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부지런히 제공해 주는 동력이었다.

 

--린든 존슨--

-시간을 다스려라

시간은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그러니 시간을 잘 써야 한다.”는 말은 그의 인생 모토가 되는 말이다. 우리는 삶에서 모두 같은 시간을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떤 시간은 대통령이 되는 데 쓰이며, 어떤 시간은 화가, 운동 선수,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쓰인다.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는가. 그것은 곧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보물을 미래의 어떤 자신에게 넘겨주는가와 같은 말이다.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누구는 다이어리를 쓸 것이며, 누구는 스톱워치를 들고 다닐 것이며, 누구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 것이다. 시간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결국 시간에 지배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시간은 언제나 흘러간다. 주워 담을 수도 없이 계속해서 흘러간다. 서핑하는 사람들이 파도를 거스른다면 서핑이 즐거울 수 없듯이 우리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에 올라타야 한다. 자신만의 방향은 그 흘러가는 방향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꼭 위대할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을 걸어가자.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존슨이 상원에서 성공한 이유로 가장 큰 요인은 상대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읽어내고 그들의 바람과 욕구, 희망과 꿈을 알아내는 능력이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깨우친 사람이었다.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강력한 욕망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정계에서 더욱 크게 작용한다. 모두가 명성과 명예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깨우친 상태로 그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모든 것을 관심을 갖고 기억했다. 많이 대화했으며 공감해 주었다.

 

많은 사람은 존슨에게 다양한 자신의 가치관과 욕심, 가족관계 등을 말했으며 존슨은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했다. 그러한 공감적인 대화와 강력한 기억력은 당파를 초월해 모든 동료 의원의 소망과 욕구를 알게 만들었다. 존슨은 대표단에게 알맞은 좌석을 배정하는 수준을 넘어, 파리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의원의 소망과 나토 의원 총회에 참석해 자신의 외교 정책력을 보강하려는 의원의 욕구도 채워줄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게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능력으로 바탕이 되었다면, 공감능력은 가히 초능력으로 부를만하다.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의 중심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그 역할이 엄청나다.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넘볼 수 없는 리더십의 근원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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