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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by 시에 겨운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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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심을 가진 사람을 편견 없이 대하라

자만심을 가지는 사람을 한 번 생각해 보자. 대개 그들은 거만하다. 무언가 가르쳐주기 위해 계속해서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꼬집는다. 타인의 단점을 통해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한다. 물론 우리는 그 사람의 지식이 다른 누구보다 뛰어남을 알고 있다. 그러한 지식을 배우고 인정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 모두 자만심을 갖고 잇지만 자만심을 가진 사람을 보면 견딜 수 없다. 더군다나 그러한 자만심의 대상이 나라면 참을 수 없이 분노한다.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말을 아끼는 법이다. 유식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기 자랑을 남들에게 불편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유식하고 똑똑한 사람이 자만을 보이는 순간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리석음이라는 판단으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지식마저 무시해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분명 배울 점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그것과 그 사람의 행실은 분리해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자만함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관계를 정리하지 말자. 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배우자. 자만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잠시 불편함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어리석은 모습으로 그 사람의 지식까지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나 역시 어리석게 되는 지름길이다.

 

-거만하고 독단적인 말투는 쓰지 마라

대화는 즐거우려고 하는 것, 남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 서로 간에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런데 대화 속에서 독단적이고 거만한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좋은 주제여도 독단적으로 자기 얘기만 한다면 즐거운 대화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준다고 해도, 거만한 말투로 알려주면 듣고 싶지 않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설득이라고 해도 그렇다. 그것은 자신이 하는 말의 품격을 깎아 먹는 습관이다. 반발심을 불러올 것이다. 맞는 말이어도 그렇다. 사람은 때때로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그런 사람에게 관심을 거둘 것이다.

선물을 준비했다고 생각해 보자. 선물을 주면서 나니까 너한테 선물해 주는 거야. 이거 비싼 거다. 나 아니면 이런 선물 너는 어디 가서 못 받아.”라고 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받고 싶은가. 모든 관계는 말투로 시작되고 다듬어진다. 선물과 물질적인 것이 관계를 유지시켜 줄 수는 있지만, 좋은 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관계는 발전할 수 없는 법이다. 임금이 듣고 싶은 말로 아첨하는 부하들이 괜히 오랜 시간 임금을 보좌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말과 칭찬은 그게 아첨이라고 할지라도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물론 우리가 아첨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듣기 싫은 표현법은 거두어 살 수 있다면 우리의 관계가 악화되는 일을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가끔은 합리적인 인간으로서 살아라

프랭클린은 채식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하지만 오랜 굶주림 끝에 생선 밖에 없던 환경 속에서 그는 합리적으로 생선을 먹기로 선택했다. 삶에서 그런 순간이 있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신을 점점 더 궁지로 몰아세우게 되는 순간들. 그게 어떤 것이냐에 따라 상대적이겠지만, 하나의 신념도 하찮은 고집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이 지혜롭고 정의롭고 올바른지는 판단하는 자의 몫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선택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오로지 자신이라는 몫이다. 이 사실을 명심한다면 가끔은 합리적이어도 좋다. 인간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기 합리화가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간다. 합리화는 다른 말로 의미부여다. 어떤 의미를 갖고 살아가는지는 인생의 방향과 힘을 달리 만들어준다.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지루한 인생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은 사람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가끔은 합리적으로 선택하자. 오로지 나의 인생이다. 나의 길이다. 누구도 판단할 수 없고, 누구도 감히 내게 왜 그런 선택을 했느냐 따질 수 없다. 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선택이 아니면 된다. 나의 삶은 오로지 나의 의미부여로 만들어지는 나의 세상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좋은 클럽을 만들어 함께 걸어가라

좋은 사람을 만나라. 좋은 사람을 찾아라. 인생은 혼자 살기 지독하게 외로운 시간이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자. 하지만 의존하면 안 된다. 의지와 의존은 다른 것이다. 의지는 기대어 도움을 받는 것이며, 의존은 기대어 존재하는 것이다. 나의 존재가 타인의 도움으로만 구성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나의 존재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 큰 활력을 준다. 인생은 철저히 혼자라고 느껴지는 순간의 연속이다. 공부를 하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다치고 병을 앓고 누워있는 시간도, 눈을 감는 순간도, 눈을 뜨는 순간도, 모든 것이 혼자라고 느껴질 수 있다.

옆에 사람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모든 순간 혼자라고 느껴지는 그 찰나는 연속해서 내게 존재한다. 그러니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 찰나라도 내가 함께라고 생각 드는 나무를 만들자. 잠시 기댈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같은 좋은 클럽을 만들자. 사람 만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자신을 계속해서 표현하자. 좋은 사람이 되자.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 자신의 클럽으로 끌어들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엇보다 큰 인생의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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