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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

by 시에 겨운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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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고 선택받은 존재

스티브잡스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모님은 그 일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었습니다.” 그는 예닐곱 살 때 현관 앞 잔디밭에 앉아 길 건너편에 살던 여자 아이가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너네 진짜 부모님은 널 원하지 않았다는 거야?” 당시 부모님은 울고 있는 잡스에게 우리가 너를 특별하게 선택한 거란다.’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남들과 다른 식생활, 자기 통제

스티브잡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식생활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그는 강박적으로 해당 식생활을 고수해 왔다.. 이런 식습관이 56세라는 이른 나이에 췌장암으로 죽게 된 것에 결정적인 이유라는 시선도 있다. 이렇게까지 그가 채식주의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 맥락이 존재하겠지만, 그가 영향을 받은 마음 챙김 수련에 큰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많은 책을 읽었고 그중에서도 친한 친구들에게까지 추천해 줬던 책 요가난다-영혼의 자서전를 읽고 마음 챙김 방법을 익혔으며, 그 안에서 올바른 사고와 맑은 정신을 위해 채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 그는 항상 혁신을 갈망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맑은 정신으로 남들과 다른 것을 세상에 창조하기 위해 생각했다. 의식을 초월한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욕구가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인 식욕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에게는 식욕을 통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믿게 되는 경험이 하나 둘 생겼을 것입니다. 혁명을 생각하기 위한 맑은 정신의 채식주의자의 삶이 곧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면, 뛰어난 혁명 뒤에는 자기 통제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일은 신나는 일이다

애플과 함께 픽사를 세운 스티브 잡스는 월트 디즈니와 함께 일하는 시기가 있었다. 월트 디즈니는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었으며, 그것은 잡스가 지향하는 삶의 태도였다. 잡스는 세심한 디자인을 신경 쓰는 디즈니의 철학을 존경했다. 픽사와 디즈니 영화 스튜디오가 자연스럽게 들어맞는 무언가를 공유한다고 느꼈다. 픽사라는 브랜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잡스에게 디즈니라는 브랜드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는 어울려야 될 사람과 브랜드, 기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또한 두 브랜드의 수장인 잡스와 디즈니는 모두 도움이 필요할 때면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브랜드 모두 서로의 브랜드 픽사와 디즈니가 필요했지만, 협상은 더욱 절실한 입장이 양보해야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당시 디즈니는 영화 제작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에 자금을 댈 수 있었지만 픽사는 그렇지 못했다. , 디즈니보다는 픽사가 더 절실한 입장이었던 것이다. 결국 19915월 다음에 내용이 체결되었다. 디즈니는 작품 및 캐릭터들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수익의 약 12.5퍼센트를 픽사에 지불하며,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하며, 약간의 위약금을 물고 언제라도 작품 제작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 있으며, 픽사와 함께 향후 두 편을 더 제작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픽사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작품 속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속편을 제작할 권리를 진다는 것이다. 결국 잡스의 픽사는 협상 안에서만은 이익을 가져올 수 없었지만, 세상을 바꿀 영화 콘텐츠 산업에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고, 결국 첫걸음을 해낸 것이다.

 

-자신만의 초점을 맞추며 회복을 신경 쓰자

스티브 잡스는 여러모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가 유명해진 다양한 이유 중에 하나를 뽑자면 훌륭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 그는 항상 단순하고 심플한 발표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짧고 간결한 문장. 사람들을 후킹 하는 문장으로 사람들을 긴장시킨 다음. 깔끔하고 확실한 핵심 문장으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의 기업 문화에서도 심플한 발표는 그가 지향하는 문화였다. 그들의 팀원들이 복잡하고 이것저것 많은 내용으로 집중이 되지 않은 PPT를 준비할 때 그는 PPT를 지워버리라고 말했다. 발표에 PPT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PPT 없이 발표하는 것을 하나의 규칙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항상 핵심만 간결하고 단순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것이 잡스의 스타일이었으며 애플의 본질이었다. "Simple is best."

 

간결하고 핵심적인 한 문장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회복이 중요하다 잡스는 회복을 위해 주기적인 산책을 습관화했다.. 항상 걷고 또 걸었다. 그는 미팅을 잡아도 산책을 하며 미팅을 이어갔다. 생각하는 것이 그에게 활력을 준다면, 산책이 그를 생각하게 만드는 동력과도 같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니체와 같은 시인이자 철학자들이 왜 그렇게 산책을 좋아했는지 잡스를 보면 알 수 있다. 산책은 삶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샘물과도 같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이들이 걸을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하루에 지치고 업무에 지치고 회사에 지친다. 모든 일에 초점이 흔들리면 목적도 흔들리며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초점을 맞추기 위해 올바른 회복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자신이 언제 회복하고 쉼을 느끼는지 아는 것은 무엇보다 삶에 중요하다.

 

-혁명을 이루겠다고 말하는 사람

말한다고 모든 것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말하지 않은 것은 일어날 수 없다. 사람은 본래 말하고 생각하는 존재다. 말을 함으로써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다. 우리는 많은 것을 말하며 동시에 모순적이게도 너무 침묵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자신을 모르기에 침묵한다. 혹은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고 우물쭈물 거린다. 그렇지만 잡스는 항상 혁명을 말했다. 말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혁명이라는 단어를 존재시켰다. 그렇게 혁명과 계속 마주했으며, 혁명에게 계속 질문하는 삶을 살아왔다. 우리도 잡스의 그런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선포하라. 말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목표, 이상을 세상에 존재시켜라. 겁먹지 말고 자신을 드러내라. 자신은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임을 인지해라. 내가 먼저가 아니라, 나부터 시작되는 삶을 살아라. 언제나 자신을 속이는 세상에 저항해라. 두려움이 보여주는 것을 보지 말고 자신이 진정 보고 싶은 것을 보는 삶을 살아가라. 잡스의 눈빛을 보며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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